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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주변 여행지 : 아유타야, 담넌사두억, 파타야

by 라이프이슈2 2025. 1. 19.

방콕 아유타야

방콕은 태국 여행의 중심지로, 그 주변에도 매력적인 여행지가 많습니다. 특히, 아유타야의 역사적인 유적지, 담넌사두억의 전통 수상시장, 그리고 파타야의 아름다운 해변은 방콕에서 쉽게 갈 수 있는 인기 여행지입니다. 이 글에서는 이 세 곳의 주요 명소, 특징, 여행 팁을 소개합니다.

1. 아유타야 태국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

아유타야(Ayutthaya)는 한때 태국의 수도였던 역사적인 도시로, 방콕에서 약 8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태국의 전성기를 엿볼 수 있는 유적지가 많아 역사 애호가들에게 필수 방문지로 꼽힙니다. 1351년에 건설된 아유타야는 한때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번영했던 도시 중 하나로, 무역과 문화를 중심으로 번창했습니다. 하지만 1767년 미얀마 침공으로 파괴되면서 많은 사원이 소실되었으며, 지금은 그 잔해가 도시의 매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유적지 중 하나는 왓 마하탓(Wat Mahathat)으로, 나무뿌리로 감싸진 불상 머리는 아유타야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자주 사용됩니다. 이외에도 왓 프라시산펫(Wat Phra Si Sanphet)은 왕실 사원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거대한 불탑들이 웅장함을 자랑합니다. 왓 차이왓타나람(Wat Chaiwatthanaram)은 아름다운 건축 양식으로 유명하며,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유타야를 탐험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자전거를 대여해 유적지와 도시를 둘러보는 것입니다. 유적지들이 서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자전거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지 투어 가이드를 동반한 보트 투어도 추천할 만합니다. 보트를 타고 운하를 따라 이동하며 수상 시장과 전통 마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방콕에서 아유타야까지는 기차, 미니버스, 또는 개인 차량으로 약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걸립니다.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적합하지만, 여유롭게 유적지를 즐기고 싶다면 1박을 추천합니다. 여행 시에는 유적지 방문 시 필수적으로 복장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얇고 긴 옷을 준비해 더운 날씨를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담넌사두억 태국 전통 수상시장의 매력

담넌사두억 수상시장(Damnoen Saduak Floating Market)은 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로, 방콕에서 약 1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시장은 태국의 과거 수로 기반 경제 시스템을 엿볼 수 있는 장소로, 1866년 라마 4세가 건설한 운하를 중심으로 형성되었습니다. 오늘날 담넌사두억은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태국 현지인들에게도 여전히 인기 있는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시장에서는 나무배를 타고 다양한 물건을 사고파는 전통적인 방식의 거래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배에서 조리한 신선한 음식을 맛보는 경험은 담넌사두억 시장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팟타이, 똠얌꿍, 바나나 팬케이크 등 태국 대표 음식을 배 위에서 바로 만들어 내며, 손님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모습은 독특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시장에서 판매되는 열대 과일과 태국 전통 간식은 맛과 비주얼 모두 훌륭해 관광객들에게 인기입니다. 담넌사두억 주변에는 더 많은 활동이 가능합니다. 전통 시장 탐방을 마친 후에는 코코넛 농장 투어를 하거나, 근처의 작은 사원을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시장 근처에서 태국 전통 공예품을 판매하는 상점들도 많아 기념품을 구매하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방콕에서 담넌사두억까지는 미니버스, 택시 또는 투어 상품을 통해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약 2시간 정도 걸리며, 아침 일찍 출발해 오전 시간대에 시장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는 시장의 활발한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며, 오후에는 비교적 한산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동 시에는 햇볕을 피할 수 있는 모자나 선글라스를 준비하고,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파타야 활기 넘치는 해변 휴양지

파타야(Pattaya)는 방콕에서 약 1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태국의 대표적인 해변 휴양지로,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와 나이트라이프로 유명한 여행지입니다. 방콕과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제공하며, 해양 스포츠를 즐기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지로 꼽힙니다. 파타야의 가장 큰 매력은 당연히 해변입니다. 파타야 비치(Pattaya Beach)는 시내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제트스키, 스노클링, 패러세일링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좀티엔 비치(Jomtien Beach)가 추천됩니다. 이곳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한적한 해변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해변 외에도 파타야는 관광 명소와 레저 활동이 풍부합니다.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는 농눅 열대정원(Nong Nooch Tropical Garden)으로, 태국 전통 공연과 함께 아름다운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외에도 산토리니 파크(Santorini Park)는 그리스풍 건축물이 돋보이는 테마파크로, 사진 찍기에 좋은 명소로 유명합니다. 파타야의 밤 문화는 이 도시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특히 **워킹 스트리트(Walking Street)는 다양한 바와 클럽, 그리고 라이브 음악 공연이 펼쳐지는 활기 넘치는 거리로, 전 세계 여행자들이 모여드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하며 특별한 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방콕에서 파타야까지는 차량으로 약 2시간 반 정도 소요되며, 버스, 택시, 또는 미니밴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여행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파타야에서 1박을 하며 해변과 나이트라이프를 모두 즐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해양 스포츠를 계획 중이라면 방수팩과 자외선 차단제를 꼭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방콕 주변에는 태국의 역사, 전통, 자연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가 가득합니다. 아유타야에서는 태국의 찬란했던 역사를 탐방하고, 담넌사두억에서는 전통 수상시장을 체험하며, 파타야에서는 해변에서의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방콕을 여행할 때 이 세 곳을 일정에 추가해 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직접 느껴보세요